남편 출산 휴가 기간 며칠 쓸 수 있을까요? 답부터 말씀드리면 10일입니다. 예전에는 남편의 출산 휴가라는 개념이 거의 없었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배우자 출산 휴가라는 특별한 제도가 생겼습니다. 이것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 드리겠습니다.
배우자 출산 휴가란 무엇인가요?
아기가 태어났을 때, 엄마 만큼이나 아빠도 많은 역할을 해야 하는 시대입니다. 2019년부터 시행된 배우자 출산 휴가는 이름 그대로 남편이 아내의 출산을 도와주기 위해 쓸 수 있는 휴가입니다.
이 휴가는 아이가 태어난 후 남편이 출산 후 90일 이내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출산 직후 바쁜 시기에 잠깐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절호의 기가 될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점은 유급이라는 점입니다. 돈 걱정 없이 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육아 휴직처럼 긴 시간 동안 휴가를 주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10일이라는 시간 동안 아내와 아기를 돌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답니다.
그리고 이 휴가는 최대 3번까지 나누어서 쓸 수 있습니다. 출산 직후 며칠, 아기가 조금 자란 후 며칠, 이런 식으로 나누어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니 유연하게 일정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남편 출산 휴가 언제부터 사용할 가능?
배우자 출산 휴가는 출산 후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의할 점은 출산 후 90일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너무 늦으면 사용할 수 없으니 꼭 기억해야 합니다.
또 이 휴가는 나누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3번까지 나누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의 상황에 맞게 계획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아내가 병원에서 회복할 때 며칠, 퇴원 후 집에서 지낼 때 며칠, 이런 식으로 계획을 짜면 좋습니다.
배우자 출산 휴가 급여
2023년 기준으로 배우자 출산 휴가 급여의 상한 액은 401,901원이었습니다. 대기업의 경우 10일간의 휴가 급여를 전액 사업주가 지급하지만, 중소기업 등 우선 지원 대상 기업의 경우에는 첫 5일 분은 고용 보험에서, 나머지 5일은 회사에서 지급하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남편이 사용하는 10일간의 휴가는 전액 유급이라는 사실입니다.
이렇게 든든한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아내와 아기를 돌볼 수 있는 시간이 생기는 것입니다.
■ 남편 출산 휴가 급여 신청 방법
휴가를 사용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이제 신청하는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배우자 출산 휴가 급여를 신청하려면 몇 가지 서류가 필요합니다.
- 배우자 출산 휴가 급여 신청서
- 배우자 출산 휴가 확인서
- 통상 임금 확인 자료(근로 계약서 등)
이 서류들을 준비한 후, 휴가가 끝난 뒤 1개월 후부터 12개월 이내에 가까운 고용 노동 센터에 제출하면 됩니다.
만약 방문하기 어렵다면, 고용 보험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신청은 더욱 간편하니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남편 출산 휴가 꼭 사용해야 하는 이유
배우자 출산 휴가 제도는 단순한 휴가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내가 출산 후 몸을 회복하고, 아기가 처음 세상에 적응하는 그 중요한 시기에 남편의 지원은 절대적입니다.
함께 있으면 산 후 우울증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되며, 남편 역시 아기와의 유대감을 쌓는 중요한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출산 후 처음 며칠 동안은 특히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입니다.
이때 남편이 함께 있어준다면 아내는 더 빠르게 회복할 수 있고, 아기는 더욱 안정된 환경에서 자랄 수 있습니다.
남편 출산 휴가 기간 며칠 쓸 수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배우자 출산 휴가는 남편과 아내 모두에게 정말 유익한 제도입니다.
신청을 늦게 하면 그 혜택을 놓칠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