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 오일 교환하는 이유 간단합니다. 변질될 수 있고 이로 인해 엔진이 충분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주기적으로 갈아야 한다고 하고, 오래 타려면 잘 갈아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왜 갈아야 하는지, 또 언제 갈아야 하는 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자동차 엔진 오일 교환하는 이유
이것은 자동차의 엔진이라는 부품이 잘 움직이게 도와주는 기름입니다. 엔진은 자동차의 심장 같은 것으로, 그 안에 여러 부품들이 아주 빠르게 움직이면서 마찰이 생깁니다. 이때 엔진 오일이 그 사이를 부드럽게 만들어서 부품이 닳지 않게 도와줍니다.
또 이것은 엔진이 너무 뜨거워지는 것도 막아주고, 엔진 안에 생기는 먼지나 더러운 것들을 씻어내는 역할도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오일이 더러워지고 성능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일정한 시간이나 주행 거리가 지나면 새 오일로 바꿔줘야 합니다.
■ 언제 갈아야 할까?
사람마다 차마다 그 기준이 조금씩 다르지만, 일반적으로는 6개월에 한 번이나 1만 km 정도를 주행했을 때 교환합니다.
특히 짧은 거리만 자주 다니거나, 교통이 복잡한 도시에서 자주 정지하고 출발하는 운전이라면 더 자주 갈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이 오래 지나면 오일에 산화가 생겨 제 역할을 못 하게 됩니다.
그래서 많이 운전하지 않았더라도 6개월이나 1년마다 한 번은 갈아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엔진 오일 안 갈면 어떻게 될까?
오일을 제때 갈지 않으면 여러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오일이 더러워지면 엔진 안에서 부품들이 서로 부딪히면서 마모가 심해지고, 심하면 엔진이 고장 날 수도 있습니다.
자동차가 무거워진 것처럼 느껴지거나, 연비가 나빠지고, 시끄러운 소리가 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오일 안에 생긴 찌꺼기가 엔진 안을 막아버리면 전체적인 성능이 떨어지고, 나중엔 수리비가 많이 들게 됩니다.
그래서 미리미리 갈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 오일 누유 확인 방법
오일이 새는지 확인하려면 주차한 자리 아래를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바닥에 기름 같은 것이 묻어 있으면 오일이 새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차 밑 부분인 언더커버가 젖어 있는 것도 신호일 수 있습니다.
오일이 새면 양이 줄어들어서 윤활 기능이 떨어지고, 다른 부품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방치하면 더 큰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이상하다 싶으면 정비소에서 점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엔진 오일 교환하는 이유는 자동차를 오래 쓰고, 안전하게 타기 위해서입니다.
시간도 들고 돈도 들지만, 나중에 큰 고장을 막을 수 있으니 꼭 필요합니다. 주기적으로 오일도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